“풍미 뛰어난 막걸리 맛보러 오세요”

롯데백화점 광주점, 남도 막걸리 기행

13일까지…해창막걸리 등 10종 판매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전라남도와 함께 ‘남도 막걸리 기행’특별전을 10일부터 13일까지 지하 1층 식품관에서 진행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 제공
남도 우수 막걸리 판매 촉진을 위해 백화점과 전남도가 손을 맞잡았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전남도와 함께 ‘남도 막걸리 기행’ 특별전을 10일부터 13일까지 지하 1층 식품관에서 열고 있다.

남도 막걸리 기행 특별전에는 전남 특산물로 빚어 풍미가 깊고 고유한 맛을 자랑하는 해남, 고흥, 강진 지역 막걸리가 선보인다.

95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해남 화산 해창주조장의 프리미엄 막걸리인 ‘해창막걸리(900ml, 1만3천650원)’를 판매하고 있다.

해창막걸리는 아스파탐 등 인공감미료를 첨가하지 않아 일반 막걸리에 비해 제조시간이 3배이상 걸리지만 담백하고 깔끔한 끝 맛이 일품으로 정평 나 있다.

강진병영의 맑은 지하수와 오랜 손맛, 정성으로 빚은 강진 병영주조장 김견식 명인의 ‘병영 설성 생 쌀막걸리(750ml, 3천500원)’도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3대를 이어온 전통 방식으로 막걸리를 빚는 나주 다도 참주가의 ‘생 막걸리’, 영광의 유명 대마주조장의 ‘보리향 탁주’, 담양 죽향도가의 ‘대대포’ 등 남도 7개 지역 10여종의 향토막걸리가 고객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시음 행사’를 비롯해 막걸리와 최고의 궁합을 자랑하는‘홍어 특별전’도 전개된다. 김정현 롯데백화점 광주영업부문장은 “남도 막걸리의 우수한 맛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지속적으로 지역 생산업체에 도움이 되는 판매전을 열겠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지난 2016년 지역 유통업계 최초로 ‘전남 6차산업 우수향토관’을 열고 지역 우수농가의 판로확보에 힘쓰고 있다. /한아리 기자 ha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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