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 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 두산에 6-5 연장 승...임창용 세이브

프로야구 순위, 두산-SK-한화-KIA-LG-롯데-넥센-KT-NC-삼성 순

KIA 타이거즈 오늘부터 삼성과 주말 3연전, 대구구장

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가 마무리 임창용의 호투로 두산베어스와 경기에서 1승을 추가했다.

임창용(42·KIA 타이거즈)이 세이브 추가와 함께 KBO리그 역대 7번째 개인 통산 1400탈삼진 고지를 밟았다.

기아 타이거즈는 10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11회까지가는 연장전 접전끝에 6대5로 승리했다.

이날 임창용은 5-4로 앞선 8회 초 1사 1, 3루에서 마운드에 올라 첫 타자 양의지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1400탈삼진 기록을 수립했다.

이날 경기전까지 개인 통산 1399탈삼진을 기록 중이던 임창용이 1400탈삼진을 달성하는 순간이다. 일주일 전 역대 6번째로 1400탈삼진을 기록한 한화 배영수에 이어 7번째 대기록이다.

2007년 시즌 이후 국내 무대를 떠나 일본과 미국에서 활약한 뒤 2014년 KBO 리그로 복귀했다.

불혹을 넘기고도 150㎞를 넘나드는 빠른 공을 던지며 마운드를 지키고 있다.

한편 임창용은 이날 세이브를 추가하면서 앞으로 시에브 1개를 추가하면 최고령 세이브 역사를 다시 쓰게된다.

이 부문 기록은 최영필(전 KIA)이 2016년 4월 12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SK 와이번스를 상대로 달성한 41세 10개월 30일이다.

임창용의 나이는 10일 현재 만 41세 11개월 7일이었다.

기아 타이거즈는 이날 승리로 프로야구 순위 4위로 올라섰다.

그밖에 타구장에서는 수원구장에서는 KT 위즈와 삼성 라이온즈는 KT가 5대4로 승, 고촉 돔구장에서는 한화 이글스가 넥센을 상대로 3대1로 승리하며 3연승을 거뒀다.

창원 마산구장에서는 SK가 NC 다이노스에 6대2 승, 잠실구장에서는 롯데 자이언츠가 LG 트윈스에 7대2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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