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대 단톡방에 성관계 동영상이 올라오면서 논란이 일었다.

항공대 동영상 논란 자체만으로도 경악할 일이지만, 해당 남성의 발언이 더욱 네티즌을 충격에 빠지게 했다.

항공대 동영상 논란과 관련해 네티즌은 유포 남성에 대한 처벌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

실제로 항공대 동영상 논란 이전 유사한 사례로 처벌을 받은 사건에도 관심을 보였다.

사진=MBN캡처

앞서 지난 3월에는 인터넷 파일공유 사이트를 통해 음란 동영상을 유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A씨는 지난해 인터넷 파일공유사이트 내 성인 게시판에 신원을 알 수 없는 여성과 남성이 성관계하는 음란 동영상 8개를 올려 유포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그는 다른 이용자가 음란 동영상을 내려 받을 때마다 쌓이는 포인트를 현금으로 교환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또 지난해 11월 중고물품을 거래하는 인터넷 카페에 컴퓨터 그래픽카드 등을 판다고 글을 올린 뒤 17차례 총 500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도 받았다.

심 판사는 "피고인은 범행을 자백하며 반성하고 있다"면서도 "17차례나 사기 범행을 저지르는 등 범행 횟수가 적지 않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한편 항공대 성관계 동영상 파문을 일으킨 남성은 현재 강제로 영상을 찍은 게 아니냐는 의혹까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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