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치겠다 너땜에’에서 배우 김선호와 로맨틱한 케미를 보여준 이유영이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이유영의 배우가 된 계기가 주목받았다.

이유영은 과거 한 인터뷰에서 "2년간 미용사로 일하다 어떻게 연기자로 진로를 바꿨냐"는 질문에 답했다.

이에 이유영은 "단순하게 그냥 대학에 가고 싶었다. 좋은 대학을 가서 부모님께 선물을 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사진 = MBC 방송캡처

이유영은 이어 "성적이 약간 부족해서 실기로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연기를 지금 시작해도 왠지 괜찮을 것 같았다. 아무것도 모르고 연기를 만만하게 봤다"며 "막상 해보니 너무 할 게 많고 어려웠다. 아무나 하는 게 아니구나 싶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유영은 "다행히 좋은 선생님을 만났다. 연기를 가르쳐주시는 게 아니라 다양한 경험을 해보라고 말씀해주셨다"며 "연기를 하면 평생 이렇게 재미있게 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그때부터 1년 동안 열심히 연기해서 한국예술종합학교에 합격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이유영은 지난 7일과 8일에 방송된 MBC 단막스페셜 '미치겠다 너땜에'에 출연해 일상적이고 현실적인 사랑의 모습을 표현해 호평을 받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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