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여름맞이 가로경관 대대적 정비

소공원·가로화단·고속국도 나들목 등 가로경관 72곳 정비

전남 무안군은 관내 국도·지방도 주요 도로변에 조성해 놓은 소공원과 가로화단 등에 대한 여름맞이 정비작업에 돌입했다.

군은 이번 정비작업은 최근 잦은 강우로 무성하게 자란 잡초와 잡목들로 가로경관이 훼손되고 웃자란 가로수 가지로 인해 교통표시판을 가리거나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는 등 도로통행에 불편이 가중되고 있어 예년에 비해 한 달가량 앞당겨 실시하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관리중인 소공원과 가로화단 및 도시 숲 등 72개소에 전문 작업인력 20명을 투입해 다음 달 중순까지 수목의 정비와 공원 내 풀베기 및 병해충 방제작업을 실시한다.

또 그 동안 관리주체가 불분명해 관리가 소홀했던 남악JC, 죽림JC 등을 비롯해 고속국도와 일반국도 진입로의 녹지구간에 대한 분기별 정비계획을 수립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무안군 관계자는 “이번 분기점 녹지구간에 대한 정비를 계기로 무안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쾌적하고 청결한 클린무안의 이미지를 선사함은 물론 차별화된 가로경관 유지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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