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레이놀즈가 '복면가왕'에 깜짝 출연한 가운데, 과거 불거진 유아학대 논란에 대한 누리꾼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1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 유니콘으로 출연해 뮤지컬 ‘애니’의 ‘투모로우’를 불러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복면가왕’ 깜짝 등장과 더불어 라이언 레이놀즈가 과거 잘못된 아기띠 착용으로 유아 학대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라이언 레이놀즈의 아내 블레이크 라이블리는 지난해 자신의 6개월 된 딸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라이언 레이놀즈는 아기띠를 이용해 딸을 품에 안고 흐뭇한 미소를 짓고 있다.

얼핏 보면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사진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아기띠 착용이 잘못됐음을 알 수 있다. 아기띠 위로 나와 있어야 할 아기의 머리는 보이지 않고, 발 또한 불안한 상태로 허공에 떠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기둥에 아기를 매어놓은 것처럼 아기띠를 착용하다니” “저 상태로 아빠가 허리 굽히면 아기 다리뼈 부리질 듯. 사진 찍고 빨리 아기띠 풀었길” “보여주기식 사진이니 욕먹을만하네. 평소에 해봤어야 알지” 등의 댓글로 불편함을 표했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2008년 스칼렛 요한슨과 결혼했으나 2010년에 이혼했다. 이후 2012년 블레이크 라이블리와 재혼해 슬하에 딸 둘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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