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청사 앞 ‘장미원’ 시민들에 개방

국대 최대 규모 영국장미 활짝 향기로 가득

5천850㎡ 면적에 장미 99종 3천405그루

광주광역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영국장미가 활짝 핀 시청사 앞 장미원을 이달 말까지 일반시민들에게 공개한다./광주시 제공
광주광역시가 14일 국내 최대 규모의 영국장미가 활짝 핀 시청 앞 장미원을 이달 말까지 일반시민들에게 공개한다고 밝혔다.

광주시가 열린 청사를 지향하며 지난 2016년 11월 조성한 장미원은 총 면적 5천850㎡에 장미 99종 3천405그루와 허브식물인 라벤더 등 2종 1만1천320본과 초화류 1천750본으로 조성됐다.

특히, 장미는 96종이 영국장미(English Rose)로 국내 최대 종류와 수량을 한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다.

장미정원에는 장미터널 4곳과 로툰다, 조형분수, 조각가 정윤태 씨의 작품 ‘함께해요, 더 나은 미래’, 조형벤치 등도 마련돼 시민들이 아름다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장미정원이 조성 후 1년6개월여 집중 관리해 짧은 기간 내 지역 명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했다.

앞으로 영국장미가 주종인 정원 분위기에 맞춰 사계절 영국정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정비해 주제정원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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