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인성, ‘교원지위법’ 조속 개정촉구
 

오인성<사진> 전남교육감 예비후보가 스승의 날을 맞아 교권침해를 예방하기 위한 ‘교원지위법’의 조속한 개정을 촉구했다.

오 예비후보는 14일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교사 폭행사범을 일반 폭행사범보다 가중 처벌하는 등 교권을 법으로 철저히 보호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교권침해 예방과 근절을 위한 법적, 제도적 장치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의 교원지위법은 폭행·협박·명예훼손·모욕 등 교권침해를 원천적으로 방지하기 미흡한 만큼 일선 교사들의 의견을 수렴, 정부와 국회가 나서 교원지위법 개정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그는 “전남도교육청 차원의 교원치유지원센터를 활성화해 교권보호 전담변호사 및 전문상담사를 확충해 현장교원들의 교권침해 사안에 대해 적극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 예비후보는 전남 화순 출신으로 광주숭일고, 광주교대, 한국교원대학원 졸업, 1978년 초등 평교사를 시작으로 장학사, 장학관, 교장, 도교육청교원인사과장, 나주시교육장 등을 역임했다.이은창
/이은창 기자 lec@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