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시범훈련

전남 담양군은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일환으로 최근 죽녹원 내 월파관 일원에서 훈련 참관인, 11개 관계기관 및 단체, 공무원, 군민 등 1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중밀집시설 관광지(죽녹원) 대형화재·산불복합 대응훈련을 시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우수기관 자격으로 다른 지자체·공공기관 훈련에 앞서 우수기관 시범훈련을 진행한 것으로 담양 죽녹원에서 원인불명의 화재가 발생, 인근 대나무밭으로 화재가 번지는 재난상황을 설정해 현장대응 위기상황 행동매뉴얼을 기반으로 시행된 현장종합훈련이다.

담양군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수습 및 복구 단계에 중점을 두고 긴급구조통제단, 응급의료소, 이재민 대피소를 가동해 담양군지역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연합회, 민간단체와 합동으로 현장 구조작업, 이재민 구호활동 등의 훈련을 진행했다.

조용익 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훈련을 통해 골든타임 내 사고대응 및 긴급구조, 관계기관 협업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계기가 됐다”며, “실제 재난상황 시 군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담양/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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