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업진흥회, OLED조명 이론 교육

고려대 디스플레이·나노시스템 연구실과 함께

한국광산업진흥회는 최근 고려대학교 디스플레이, 나노시스템 연구실과 함께 OLED조명 이론 교육을 진행했다./한국광산업진흥회 제공
한국광산업진흥회(회장 이재형)는 최근 고려대학교 디스플레이 및 나노시스템 연구실(교수 주병권)과 함께 OLED조명 이론 교육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OLED조명산업클러스터 조성사업 일환으로 OLED조명 기술의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산업체의 생산성 향상 및 현장 실무능력을 향상시키고 신규 인력양성을 위해 매년 수도권 및 지방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OLED조명기술 동향과 봉지기술, OLED조명의 구조 및 설비 등을 소개했다. 이어 OLED조명용 수명기술, 투명전극 기술, 조명용 공정 및 분석기술도 안내했다.

특히 OLED조명의 기술적 이슈와 관련해 OLED조명의 디자인은 우수하나 CRI(Color Rendering Index, 연색성), 효율 및 수명이 아직 요구수준보다 낮으며, 특히 습기와 산소에 약한 OLED의 특성상, 야외 조명에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봉지 기술 개발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고려대 주병권 교수는 “OLED는 LED효율에 비해 가격이 높고 수명이 떨어지는 단점은 있지만, OLED의 플렉서빌리티 특성을 활용해 틈새조명시장을 공략한다면 앞으로 OLED조명의 발전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고 강조했다.

조용진 한국광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OLED조명산업 활성화 및 인력양성을 위해 3회째 OLED조명 교육을 개최하고 있다”며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마련해 국내 OLED조명산업이 글로벌 OLED조명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박지훈 기자 jhp9900@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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