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장기용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장기용이 첫 주연에 대한 남다른 각오를 드러냈다.

14일 서울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새 수목드라마 '이리와 안아줘'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장기용은 주연에 임하는 포부를 전했다. 그는 "주연의 기회가 온 것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그만큼 잘 하고 싶고 열심히 하고 싶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끝날 때까지 모든 배우들과 힘내서 누구 하나 다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목숨 바쳐서 잘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앞서 장기용은 KBS드라마 '고백부부'에서 학벌,집안,외모까지 완벽한 정남길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잘생긴 외모와 훤칠한 키로 훈훈한 매력을 자아냈다. 이에 장기용은 지난해 11월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자신과 정남길이 닮았다고 언급했다.

그는 정남길처럼 학창시절 인기가 많았다며 "주변 소문으로는 키가 멀대같이 크고 피부가 하얗고 잘생긴 애가 있다는 정도였다"며 "주변 여학생들이 보러오는 정도였지 학교 안에서 조용했다"고 밝혔다. 이어 "어릴 때 내성적이고 부끄러움이 많았다"며 "모델,배우 일 하면서 사람들을 많이 만나다 보니까 예전보다는 내성적인 게 덜해진 것 같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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