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가 만개한 조선대로 오세요!”

조선대, 이달 25~27일 제16회 장미축제 개최

조선대학교 장미원에서 펼쳐지는 제16회 장미축제가 오는 5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올해는 5·18주간을 피해 1주일 정도 늦게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장미축제는 그동안 지역민에게 받은 은혜와 사랑을 돌려주는 보은의 축제로 ‘시민 속으로, 도민 속으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진행한다. 특히 이번 장미축제는 내년에 열리는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을 기원하는 의미로 “Dive into Peace, Dive into Rose!”라는 타이틀을 내세우고 있다.

올해 장미축제는 그 어느 때보다 다채롭고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제공된다.

개막 첫날인 25일 오후 6시부터 중앙무대에서는 1부 사전행사와 개막식을 시작으로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성공기원 EDM콘서트 ‘평화의 물결 속으로’가 진행된다. 26일 오후 6시에는 광주지역 대학 동아리 경연대회 ‘유니브 스타K’(KT&G 상상 Univ.주최)가, 27일 오후 6시에는 조선대 동아리 공연 ‘버라이어티 장미극장’이 이어진다.

축제기간에 운영되는 상설 부스는 대학기관들의 홍보관을 비롯해 다양하게 구성된다. 먼저 조선대는 ‘CU Again 7만 2천 남북교류 평화기금 조성 시민캠페인’을 위한 문화예술 시민쉼터’를 오는 31일까지 운영한다. 또한 매년 전국적으로 법무부에서 주최하는 ‘교정작품전시회’를 올해는 광주지방교정청이 주관해 조선대에서 장미축제와 연계해 개최한다.

CU Again 7만2천 발전기금 모금을 위한 총학생회와 단과대학별 부스, 교내 대학 기관들의 부스인 ▲중앙도서관 ‘장미책방’ ▲교육방송국 ‘장미음악다방’ ▲산학협력단 홍보관 ▲대학일자리센터 ‘찾아가는 이동상담소’ ▲치과병원 이동진료버스 ‘무료 구강 진료와 상담’ ▲조선대학교 병원 ▲언어교육원 ▲SW융합교육원 ‘로봇과 함께 하는 SW한마당’ 등이 펼쳐진다. 또한 LINC+사업단, 대학 내 창업동아리, 총동아리 연합회 등에서 다양한 콘셉트의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조선대 미술관에서는 14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장미축제를 기념하는 ‘화양연화 아름다운 시절, 장미로 물들다’ 전이 개최된다.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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