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표 아나운서가 최근 성균관대학교 대학 축제 무대에서 트와이스를 향해 경솔한 발언을 했다는 논란에 휘말렸다. 지난 11일 이정표 아나운서는 성균관대학교에 방문한 트와이스의 ‘앵콜’ 무대를 유도하기 위해 관중들에게 “서비스라고 외쳐라”고 말해 여론의 비난을 받고 있다.

사진=이정표 아나운서가 최근 성균관대학교 대학 축제 무대에서 트와이스를 향해 경솔한 발언을 했다는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통상적으로 사용되는 ‘앵콜’ 단어가 아닌 다소 성적인 뉘앙스가 느껴지는 ‘서비스’라는 단어를 사용한 이유가 의심된다는 지적이 빗발치고 있다.

특히 앞서 K리그 장내 아나운서로 활약한 그의 발언에 실망감을 느낀 팬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정표 아나운서는 지난 2015년 풋볼리스트와 인터뷰에서 장내 아나운서의 길을 택한 사연을 설명했다.

이어 “장내 아나운서는 본업은 아니라 내가 하는 일의 3분의 1일 차지”한다며 “나머지는 MC와 방송”이라고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소개는 100% 제가 만들고, 세리머니 할 때 외치는 콜은 서포터와 회의를 한다”며 “경기를 치르며 계속 수정해 나간다. 처음엔 골이 들어가자마자 콜을 했는데, 최근엔 서포터가 ‘오오렐레’(득점시 부르는 전북 응원가) 할 시간을 준 다음 콜을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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