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5일) 초여름 날씨가 예고됐다. 

15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때 이른 초여름 날씨가 찾아온다. 낮 최고 기온은 23~31도로 예상된다.

특히 초여름 날씨를 보이면서 강한 햇살이 가세, 자외선과 오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봄철 초여름 날씨에 노출된 자외선량이 누적되면 이로 인한 피부손상을 막기 위해 색소세포가 멜라닌을 과도하게 만들게 되면서 기미가 생기게 된다.

사진=YTN캡처

기미는 자외선을 비롯한 호르몬, 스트레스 등 다양한 원인으로 멜라닌 색소가 과도하게 표피 내에 축적돼 생기는 색소 침착 현상이다.

특히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봄철이 되면 초여름 날씨의 자외선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기미가 더욱 심해지게 된다. 피부가 자외선에 과도하게 노출되면 기미의 구성물질인 멜라닌 세포가, 자외선의 침투를 막기 위해 멜라닌을 과도하게 생성하기 때문이다.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이 멜라닌 세포를 자극해 기미를 유발시키는데, 스트레스를 과도하게 받거나 임신, 피임약 등으로 호르몬의 변화가 두드러지면 멜라닌 색소가 더욱 많이 생성된다.

색소 질환 예방을 위해 자외선 차단은 필수적인 사항으로 자외선차단제를 통해 피부를 보호해야 한다. 스트레스나 음주, 흡연, 과로 등 불규칙적인 생활을 개선해야 하고 유전적 특성이 있을 때는 보다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다.

아울러 꼼꼼한 세안을 통해 피부 트러블의 주된 원인인 각질을 제거하고, 보습크림이나 기능성 미백크림 등으로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

멜라닌 색소 생성을 억제해주는 비타민C를 꾸준히 섭취하는 것도 기미 예방에 도움이 되는데, 파프리카, 시금치, 브로콜리 등의 채소 섭취가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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