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베트남TV 간접광고 지원

중진공, 참가기업 23일까지 접수

중소기업진흥공단 광주지역본부는 중소벤처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된 ‘중기제품 간접광고(PPL)’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 중소벤처기업은 오는 23일까지 고비즈코리아(http://kr.gobizkorea.com)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중진공이 지원하는 간접광고는 베트남 국영방송 ‘VTV6’가 8월부터 방영하는 뷰티 전문 프로그램 ‘뷰티 셀렉션(Beauty Selection)’에 노출된다.

지원 품목은 뷰티·아이디어 생활용품 등이며 30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참여기업 선정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베트남 현지 방송 관계자 심사 평가를 통해 이뤄진다. 선정된 기업에는 최고 1천만 원 한도 내에서 광고비용의 50%를 지원하며, 프로그램 간접광고 콘텐츠 사용권한도 줄 예정이다.

또 호찌민에서 한 달간 열리는 오프라인 시연행사와 3개월 간 진행되는 베트남 온라인 쇼핑몰 판매 기획전 참가 기회, 프로그램 출연진이 SNS를 통해 지원하는 제품구매 링크 홍보 혜택도 주어진다.

중기제품 간접광고 지원 사업은 그동안 국내 지상파 드라마와 케이블·예능·교양 프로그램을 통해 노출되는 등 인지도가 낮은 중소기업의 홍보·마케팅 수단으로 각광 받고 있다./박지훈 기자 jhp9900@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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