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와 전반기 마지막 경기서 4-3 승리

동강대 야구 ‘U리그’ 힘찬 반환점

단국대와 전반기 마지막 경기서 4-3 승리

4승3패 승점 8점 확보…26일 고려대와 대결
 

동강대 야구부는 15일 충북 보은에서 열린 ‘대학야구 U리그’ 전반기 단국대와 B조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4-3으로 이겼다. /동강대학교 제공

동강대학교(총장 이민숙) 야구부 (부장 노재성 교수)가 대학야구 U리그 전반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왕중왕전 진출을 위한 반환점을 힘차게 돌았다.

동강대 야구부(감독 홍현우)는 15일 충북 보은에서 열린 ‘대학야구 U리그’ 전반기 단국대와 B조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4-3으로 이겼다. 이로써 동강대는 예선 전적 4승3패 승점 8점으로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동강대는 조 4위까지 주어지는 왕중왕전 진출을 위해 동국대(6-18 패), 제주국제대(9-4 승), 경남대(4-2 승), 중앙대(1-6 패), 유원대(4-3 승), 동아대(1-8 패), 단국대(4-3 승) 등 전통의 강팀들이 즐비한 B조에서 선전을 펼쳤다. 동강대는 후반기 A조에 편성돼 오는 26일 여수에서 고려대와 첫 경기를 갖는다.

첫 상대인 고려대는 ‘대학야구 전통의 강호’지만 2016년과 2017년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에서 만나 모두 승리를 거둔바 있다.

동강대는 이어 서울대(27일), 중앙대(6월2일), 송원대(6월3일), 단국대(6월9일), 연세대(6월10일), 경남대(6월24일)와 차례로 맞붙는다.

홍현우 감독은 “왕중왕전 진출은 전·후반기 승점을 합해 조4위까지 진출하게 되고 승점이 같은 경우에는 최소실점으로 순위를 가리기 때문에 후반기에는 실점을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두겠다”며 “특히 전국체전 출전권은 후반기 성적으로 결정돼 최선을 다해 두 마리 토끼를 꼭 잡겠다”고 말했다.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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