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양수경이 ‘불타는 청춘’에 출연하면서 화제를 모으자 그를 둘러싼 루머도 재조명됐다.

양수경은 방송된 TV조선 ‘스타쇼 원더풀데이’에 출연했을 당시 숨겨진 자식이 있다는 루머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말했다.

이날 자녀가 셋이라고 밝힌 양수경은 “제가 낳은 아이는 하나고, 동생이 가버리고 남은 두 아이가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사진=TV조선 캡처

이어 양수경은 “태어날 때부터 제 손으로 키웠다. ‘양수경 숨겨놓은 아이 있더라’는 소문은 내 조카들이었다”고 전했다.

또 양수경은 “아이들 클 때까지 키우기로 하고 입양했는데, 그 후 아기 아빠(남편)도 세상을 떠났다”고 안타까운 사연을 밝혔다.

그러면서 양수경은 “이후 공황장애를 앓았는데 방황하고 힘들었던 저를 지켜준 건 아이들이다. 저와 제가 낳은 아이 둘만 있었다면 힘든 시기 견디지 못했을 것”이라고 아이들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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