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회산백련지 캠핑장서 이벤트

오는 19일…연꽃비누 만들기 등 체험거리 풍성

전남 무안군은 오는 19일 회산백련지 오토캠핑장에서 캠핑장 이용객 및 회산백련지 방문 관광객을 대상으로 가정의 달 맞이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텐트 가렌더 만들기와 연꽃모양 배지 만들기, 컵 받침 만들기 등 풍성한 체험프로그램이 오후 3시부터 진행돼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공예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며, 저녁 7시 30분부터는 관광객들의 옛 추억을 떠올리게 만들어주는 7080 통기타연주와 토크콘서트가 준비돼 있다.

이밖에 전통정원과 오토캠핑장 앞 다목적 잔디광장에는 제기차기, 윷놀이, 투호, 굴렁쇠 굴리기 등을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는 전통 민속놀이 체험장이 조성돼 있어 가족이 함께 전통놀이를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다.

무안군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회산백련지와 오토캠핑장을 많이들 찾아오고 계시는데 아름다운 자연 생태공간을 간직하고 있는 회산백련지가 다양한 문화공연과 더불어 백련지를 찾는 이들의 힐링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은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2018년 야영장 활성화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천600만원을 지원받았으며 이에 따라 회산백련지와 오토캠핑장을 찾는 이들에게 다양한 문화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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