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4년 연속 운영기관 선정

전남 구례군은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4년 연속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매천도서관에서 6월 7일부터 11월 초까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큰 주제는 ‘역사가 된 어머니, 구례 女史 자서전’ 함께 쓰기로, 남성 중심이 아닌 ‘공동체성’에 묻힌 여성성을 중심으로 기록하며, 청소년과 일반인 등 다양한 세대와 계층의 주민들이 지역적 삶을 제대로 이해하고 라포를 형성하는 새로운 인문학적 접근을 시도할 계획이다.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활동 및 진행을 위한 강사로 정지아(구례 출신 작가), 원유헌(지역 작가), 임현수(기록 활동가)가 총 20회 진행하며, 후속모임(사람책 도서관)으로 영상 상영회와 출판 기념회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 신청은 5월 25일까지이며, 희망자 누구나 매천도서관(061-780-2659)으로 선착순 접수할 수 있다.

구례/박권섭 기자 pka3326@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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