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전두환, 5·18 진실 밝히고 사죄”
 

이용섭<사진>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장 예비후보는 16일 “1980년 5월 27일 새벽, 도청을 최후 사수 중인 시민군을 학살한 계엄군의 최종 진압작전 책임자가 전두환씨임이 비밀 해제된 미 국무부 비밀전문에서 밝혀졌다”며 “전두환 씨는 5·18 진실을 국민 앞에 밝히고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이 후보는 “당시 자신은 보안사령관이자 계엄사령관의 부하로서 진압작전이나 발포명령에 책임이 없고, 알지도 못했다는 전두환 씨의 발언이 거짓이었음이 밝혀졌다”며 “전두환씨는 자신의 죄 없음을 가리기 위해 또 다른 죄를 짓지 말고 지금이라도 국민 앞에 진실을 밝히고 사죄하라”고 거듭 촉구했다.
/노정훈 기자 hun7334@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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