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혜령, 광주광역시의원 출마
 

양혜령<사진> 전 광주시의원은 16일 광주광역시의회 브리핑 룸에서 지지자 120여 명과 함께 바른미래당 소속 시의원으로 출마한다고 밝혔다.

양 후보는 이날 출마 선언문을 통해 “최근 더불어민주당 동구청장 경선에서 고배를 마시고 일부 불공정함에 대해 당에 책임 있는 답변을 요구했으나 아직까지 책임 있는 답변이 없어 탈당하고 바른미래당에 입당했다”며 “지난 2007년 광주시의원으로부터 시작된 짧지않은 정치 역정에서 또 한 번 가장 고통스럽고 두려운 정치적 결단 앞에 서게 됐다. 10여 년 전 초심으로 돌아가 마지막으로 동구 구민의 심판을 받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 양 후보는 “이번 더불어민주당 광역의원 공천 등과 관련해 수많은 당원과 구민들이 ‘정치 1번지 동구의 명예와 자존심이 소수 정치 철새들에게 짓밟혔다’고 개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다란 기자 kd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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