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정부 일자리추경 확보 발빠른 대응

이재영 권한대행 16일 국회 예결위원 면접

전남도는 16일 3조9천억원 규모의 정부 일자리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국회 심사가 본격화됨에 따라 청년 일자리 창출과 고용위기 극복 등 도 차원의 일자리 예산 확보를 위한 발빠른 대응에 나섰다.

이재영 전남도지사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인 민주평화당 황주홍·정인화·김경진 의원, 정의당 윤소하 의원,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의 의원실을 방문했다.

이 권한대행은 또 지역 출신인 민주당 이개호 의원, 평화당 박지원 의원, 무소속 손금주 의원의 의원실을 비롯해 국회에 상주한 기획재정부 국·과장 등을 찾아가는 등 정부 추경예산 확보를 위해 모든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폭넓은 행보를 이어갔다.

이 권한대행은 면담 자리에서 지역 현안사업을 설명하며 “지역 차원의 청년 일자리 창출과, 고용위기 극복을 위한 현안사업이 대거 포함되도록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번 정부 추경과 관련한 전남도의 현안은 ‘대불국가산업단지 기반시설 정비’, ‘경합금재 선박 건조지원시스템 구축’을 비롯한 18개 사업으로 총 614억원 규모다.


/안세훈 기자 ash@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