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원이 동료 연예인을 성추행한 것에 이어 흉기로 위협한 사실이 뒤늦게 들어나면서 파문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 지난 8일 서울광진경찰서는 이서원의 성추행 혐의와 흉기 협박과 관련해 입건,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서원은 그간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면서 ‘블러썸 엔터테인먼트’의 기대주라는 평가를 받았다. 해당 소속사에는 배우 차태현, 송중기, 박보검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몸담고 있다.
지난해 이서원은 마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부족한 점을 지적 받는다면 저는 보완하려고 노력 할거예요. 가장 직설적인 코치라고 생각한다”며 “악플러라면 또 다른 것을 찾아 욕할 수도 있겠지만 저는 계속해서 더 나아질 거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책은 똑똑한 생각이 담긴 거니까 많이 읽으려고 해요. 스물 한 살인데 종종 애늙은이 소리를 듣는다”며 “나이에 비해 그런 거니까 전 소수에 포함이 되는 건데 이 또한 저만의 무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기대주라며 많은 관심을 보여주시는데 제가 부담을 느낀다면 부정적인 게 된다. 기분 좋은 긴장감이라고 생각하고 싶다”며 “특히 제가 연기를 못했다거나, 의도치 않은 논란에 휘말리면 함께 이름이 거론돼 온 소속사 형들도 피해를 입게 되는 거니까 저도 항상 긴장하며 노력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서원의 소속사 측은 16일 “어떠한 변명의 여지도 없다”며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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