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광주점, 청년 일자리 창출 ‘앞장’

22일까지 ‘호남청년창업사관학교 우수상품 초대전’

전문바이어 상품컨설팅…오프라인 입점 기회 제공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오는 22일까지 지역 청년 창업업체의 판로확보와 일자리 지원사업을 위한 ‘호남청년창업사관학교와 함께하는 우수상품 초대전’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 제공

롯데백화점 광주점이 호남청년창업사관학교와 손잡고 청년 창업업체 판로 확보와 일자리 지원 사업에 팔을 걷어 붙였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오는 22일까지 ‘호남청년창업사관학교와 함께 하는 우수상품 초대전’을 진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호남청년창업사관학교는 지역 우수 청년 창업자를 발굴해 사업 계획 단계부터 사업화까지 전 과정을 일괄적으로 지원해 혁신적인 청년 CEO를 양성하는 기관이다. 이번 초대전에는 디자인네이쳐, 이고장식품, 현대에프엔비, 제미크리 등 총 11개 업체에서 화장품, 가구, 가공식품 등을 선보이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우수한 품질 및 기술력을 갖춘 신규 브랜드를 적극 발굴,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서 안정적인 판로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문바이어의 상품컨설팅, 유통 노하우 전수, 향후 오프라인 매장 입점 기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최명선 호남청년창업사관학교 원장은 “롯데백화점과의 업무협약 및 행사를 통해 우수 청년 창업업체 제품들의 백화점 입점이 현실화 돼 매우 기쁘다”며 “지역경제를 이끌 청년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해 전국구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는 청년 CEO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현 롯데백화점 광주영업부문장은 “호남지역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가졌지만 홍보 방법 및 판로가 없어 고민하고 있는 청년 창업업체 지원에 발 벗고 나섰다”며 “지역 청년업체들이 경쟁력을 키워 전국시장에 우뚝 서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미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2016년에 6차산업 전문관을 지역 유통업체 최초로 식품관에 오픈해 지역과 상생에 힘쓰고 있다. 1913송정역시장 등과의 제휴를 통해 전통시장 창업자들에게 입점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지난해 초대전에 참여했던 천연제품 브랜드인 ‘포레스트이너스’와 호주 천연 원료를 사용한 화장품 브랜드 ‘빅토리아뷰티’는 기술력과 상품력을 인정 받아 롯데백화점 온라인몰에서 입점 준비를 마치고 판매를 앞두고 있다. /한아리 기자 ha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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