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요리경연대회 참가 대통령상·대상수상

전남 화순군은 최근 (사)한국음식관광협회 주관으로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 ‘2018년 한국국제요리경연대회’에서 화순향토음식연구회 김영란 회장 등 5명이각 분야별 팀원으로 참가해 2개 분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0일 밝혔다.
<사진>

향토음식연구회 김영란 회장은 소찬아카데미 팀원으로 참가한 전통김치부문 전시경연에 방품김치 등 30종의 김치를 출품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남도약선연구회 신명심 회장 등 회원 4명은 전통음식 광주·전남지회 팀원으로 참가한 반가음식부문 전시경연에 떡, 한과, 흑염소 아스파라거스말이 등 약 50종의 음식을 출품해 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남도약선연구회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김영옥 등 회원 4명이 쌀을 이용한 향토음식 전시경연에 참가해 금상을 수상한 바 있어 2년 연속 수상이라는 기록과 함께 음식연구회의 저력을 과시했다.

품목농업인연구회는 분야별 전문인 양성으로 농업인의 경제적 이익을 실현하고 집단 지도를 통한 농촌진흥사업의 효율성과 전문성 제고를 위해 육성되고 있는 단체로 현재 유기농연구회 등 16개회, 400명이 조직돼 활동하고 있으며 매월 자체 연찬을 통해 공부하는 농업인상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화순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연구회의 역량을 대외적으로 알리고, 회원들의 자긍심도 높이는 계기가 돼 매우 기쁘며, 이후에도 회원 개개인의 역량강화와 능동적 활동지원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화순/서경찬 기자 skc@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