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모터쇼 내달 8일 개막

19개 브랜드 200여대 전시

‘2018 부산국제모터쇼’(BIMOS 2018)가 내달 8일부터 열흘간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 ‘혁신을 넘다, 미래를 보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모터쇼에는 국내외 19개 완성차 브랜드가 총 200여 대의 최신 차량을 선보인다.

국내에서는 현대차, 기아차, 한국GM, 르노삼성 등 5개 승용 브랜드와 현대상용, 기아상용 등 2개 상용 브랜드, 순수 전기차 브랜드인 에디슨모터스가 참여한다.

벡스코 관계자는 “쌍용차를 제외한 국내 완성차 브랜드가 총출동하는 셈”이라며 “최근 어려움을 겪는 한국GM의 참가를 끌어낸 게 의미 있다”고 말했다.

해외 업체로는 재규어, 랜드로버, 렉서스, 아우디, BMW, 미니(MINI), 닛산, 도요타, 인피니티, 메르세데스-벤츠 등 10개 승용 브랜드와 만트럭이 참가를 결정했다.

국내 완성차 7개 브랜드 94대와 수입차 11개 브랜드 98대를 전시장에서 만날 수 있다. 이 가운데 국내 첫선을 보이는 브랜드는 25대가 될 것으로 주최 측은 기대하고 있다. 특히 메르세데스-벤츠를 포함한 일부 완성차 업계가 월드 프리미어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모터쇼에서는 전기차를 비롯한 친환경차가 주목받을 전망이다. 전체 전시 차량 가운데 친환경차의 비중이 20%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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