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돌봄이웃 중고 신입생 교복비 지급

오늘부터 동 주민센터 접수

광주광역시가 6월부터 돌봄이웃(기초수급자) 중·고 신입생 자녀 교복비를 지급한다.

광주시는 작년 시민참여예산으로 시작된 ‘중·고 신입생 교복비 지원 사업’이 가계 부담을 줄이고 청소년의 올바른 성장과 학업 증진에 도움이 된다고 보고 지난 3월8일 보건복지부와 협의를 거쳐 계속사업으로 추진하게 됐다.

지원 대상은 2월 28일 기준 광주에 거주하는 돌봄이웃 중·고 신입생 3천500여 명이다. 1인당 20만 원씩 지원하며 올해 3월1일부터 4월30일까지 신규 진입한 현재 돌봄이웃 중·고 신입생 자녀도 추가 지원된다.

시는 대상 가정에 안내문을 보낼 예정이며 해당 가정에서는 21일부터 6월 22일까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는 대상자들이 교복비 지원 시책을 몰라서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홍보하고, 접수기간 이후에도 수시접수를 통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오성 시 사회복지과장은 “저소득 가구의 학생들에게 교복비를 지원해 저소득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앞으로도 시민들의 복지체감 향상을 위한 제도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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