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광주본부, 주거환경 개선사업 ‘호응’

농촌 어르신 낡은 주택 정비
 

농협이 가정형편이 어려운 농촌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과 돌봄서비스사업을 펼쳐 호응을 얻고 있다.

20일 농협 광주본부(본부장 김일수)에 따르면 농협 광주본부와 평동농협(조합장 김익찬) 봉사단은 지난 18일 광주 광산구 봉정마을에 거주하는 송모(76)할머니댁을 찾아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사진>

이날 봉사활동은 송 할머니의 어려움을 아는 지인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봉사단은 갈라진 벽을 보수하고 오래된 벽지와 장판을 교체하는 등 송 할머니의 주택을 산뜻하게 정비했다. 농협이 운영중인 ‘농업인행복콜센터’는 70세 이상 고령농업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분야의 고충을 접수받아 지역봉사단체와 연계한 각종 생활불편 해소, 위기 발생시 112·119 긴급출동 요청 등 맞춤형 ‘종합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농협 광주본부는 지금까지 불우이웃 돌봄이 530명과 홀로 사는 어르신 도우미 280명을 모집, 농협별로 청소와 밑반찬봉사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도움이 필요하거나 봉사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가까운 지역농협에 신청서를 제출하고 농업인행복콜센터 대표번호(1522-5000번)로 상담 및 참여 가능하다./김경태 기자 kkt@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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