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영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소속사 측에서 활동을 중지하고 자숙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그의 화려한 집안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윤태영은 지난 18일 강남 인근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4%으로 음주단속에 적발됐다. 이는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수치이기도 하다.

이와 함께 윤태영을 둘러싼 오해와 이에 대한 윤태영의 해명에 이목이 다시 쏠리고 있다.

윤태영은 자신의 이름 앞에 ‘로열 패밀리’라는 수식어가 붙은 것에 대해 "아버지는 비료 회사에서부터 시작하셨다. 당시에는 전자 파트가 생기기 전이었다. 이후 전자 쪽이 생기면서 그쪽으로 넘어가셨다. 아버지가 공대 출신이다"고 해명했다.

윤태영은 또 "아버지 집안은 원래 잘 살지 못했다. 그래서 아버지가 과외하고 아르바이트를 하며 학비를 직접 벌었다"며 "사실 아버지가 회사를 중간에 몇 년 그만둔 적도 있다. 우여곡절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아버지가 한동안 집에 아예 안 들어오신 적이 있다. 파업이 일어나 그걸 감당하시느라 집엘 못 들어오셨다. 어머니가 힘들어하셨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MC 김구라는 "오해가 풀린 것 같다. 윤태영이 어렸을 때 부터 아주 잘살고 떵떵거린 건 아니었다"고 반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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