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캡처

배우 윤태영이 음주운전으로 인해 출연 예정이던 드라마에서 하차를 결정했다.

지난 14일 윤태영은 새벽 강남 논현동에서 운전을 하던 도중 접촉사고를 내 음주단속에 의해 적발됐다. 당시 윤태영의 혈중알콜농도는 0.079%로 면허정지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 인해 윤태영은 tvN 새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과 JTBC 드라마 '미스 함무라비'에서도 하차했다.

앞서 윤태영은 지난 1996년 SBS '아름다운 그녀'로 데뷔해 '왕초'를 통해 이름을 알렸다. 그의 연기에 대해 지난 2009년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MBC '2009 외인구단'의 연출을 맡았던 송창수 PD는 극찬했다. 송 PD는 윤태영을 두고 "겉으로는 강한데 소년같이 순수한 면이 있다"며 "야구연습을 위해 1년 반을 연습할 만큼 집착과 열정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집착과 열정의 배우가 필요했다. 그게 윤태영이었다"고 강조했다.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