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함무라비’ 고아라의 슬럼프 고백이 다시금 회자되고 있다. 고아라는 지난 21일 방영된 JTBC ‘미스 함무라비’에서 열혈 초임 판사 ‘박차오름’ 역을 맡아 호평을 받는 중이다.

사진=tvN 캡처

고아라는 2000년대 큰 인기를 끌었던 청소년 드라마 ‘반올림’에서 톡톡튀고 상큼한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고아라는 그 이후로도 ‘옥림이’의 이미지가 강해 심한 맘고생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지난 2013년 화제작 ‘응답하라 1994’에서 성동일의 말 안 듣는 딸 ‘성나정’으로 변신한 고아라는 자연스러운 연기로 기존의 이미지를 탈피하게 됐다.

당시 고아라는 “사투리 연기나 이미지 변신을 요하는 작품을 굉장히 원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두려움이 있었다. 내가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옥림이 이미지가 강해서 트라우마가 있었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고아라는 새 드라마 JTBC ‘함무라비’에서 다시 한번 성동일과 열연을 펼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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