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돈 침대 논란이 겉잡을 수 없이 커지면서 시민단체들의 움직임도 심상치 않다.   

업계와 시민단체 등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직접 방사성 측정기를 구매해서 방사성 피폭량을 확인하고, 라돈 침대 관련 집단소송 준비 및 도심집회에 나서고 있다.  

또 불안감에 사용 중이던 침대 폐기 처분 여부를 고려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사진=KBS1 캡처

실제 라돈 침대 파문으로 버려지는 침대들이 늘어나고 있다. 

침대를 버릴 때는 지역 주민센터에서 폐기물 스티커를 발급 받은 후 수거 신청을 해야 한다. 2인 침대의 경우 약 1만 5000원 정도를 내야 폐기물 스티커를 받을 수 있다. 

이 스티커를 발급받지 않고 몰래 버렸다가 적발될 경우 스티커 가격의 10배에 해당하는 15만원의 벌금을 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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