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드림스타트, 2회 연속 전국 우수기관 선정

오는 31일 평창서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전남 목포시 드림스타트가 사업의 노력과 성과를 다시금 인정받았다.

목포시 드림스타트 사업은 0~12세까지 국민기초생활수급 가구, 한부모 가구, 차상위 계층, 다문화 가구 등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을 위해 실시하는 맞춤형 서비스로서 목포시 드림스타트는 오는 31일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개최되는 ‘2018년 드림스타트 사업보고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다고 22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역유형별 아동특성, 지역자원 등을 고려해 대도시 자치구, 대도시형 기초단체, 중소도시, 농어촌 등 4개 지역유형별로 구분한 뒤 2개 지역유형별로 그룹을 나눠 격년으로 드림스타트 사업을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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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에는 전국 229개 시·군·구 사업지역 중 대도시 자치구 69곳, 중소도시 62곳 등 총 131개의 드림스타트를 대상으로 2016년과 2017년 사업을 평가했다. 목포시는 6개 분야, 30개 지표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016년에 이어 2회 연속 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김선희 여성가족과장은 “2회 연속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은 시민의 관심과 후원,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목포시 드림스타트는 668명의 아동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예방접종, 인터넷 중독 예방교육 등 10종의 필수서비스 프로그램을 비롯해 40여종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목포/김정길 기자 kj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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