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행복 주간 정신건강증진교실 운영

정신 장애인 재활·사회복귀 지원

전남 무안군은 지역 내 정신 장애인의 재활과 사회복귀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주간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주간재활 프로그램은 정신사회적 기능이 저하된 만성 정신 장애인의 대인관계 형성 및 의사소통능력을 향상시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일상생활이 가능하도록 도와주기 위한 과정이다.
<사진>

지난주에는 요리교실을 운영해 우리지역에서 나온 농산물로 여러 가지 절편을 만들어봄으로 자존감 향상, 소 근육 발달 증진, 감각체험과 수납정리교실을 통해 집안 정리하는 능력을 키워 일상생활 능력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병원 치료 후 방치하게 되면 증상호전이 어렵고 입·퇴원이 반복되는 악순환이 발생하는 만큼 지역사회와 가족들의 지속적인 관심 속에 재활이 이뤄져야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지속적인 서비스 지원 확대와 더불어 정신 장애인에 대한 편견해소를 위해서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 이라고 말했다.


/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