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2018백반위크 in 광주’소개

내달 1일까지 2주간 진행 예정

市, 사흘 지나 뒷북 홍보 ‘눈총’

광주지역 골목에 숨어 있는 동네 밥집이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소개되고 있다.

네이버가 지역에 숨어 있는 동네 밥집을 찾아 모바일포털 메인을 통해 홍보하는 프로젝트 캠페인 ‘백반위크’는 2016년 서울, 지난해 경기에 이어 올해는맛과 예술의 고장 광주에서 지난 19일부터 3번째 행사로 진행 중이다.

다음 달 1일까지 2주간 진행되는 ‘2018 백반위크 in 광주’는 광주의 역사와 전통이 담긴 대표지역을 5곳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예술의 거리’와 ‘음식문화거리&대인시장’, ‘조선대 후문’, ‘양림역사문화마을’, ‘말바우시장’ 인근 식당 65곳이 블로거 추천과 인터뷰를 통해 선정됐다.

밥집 정보는 네이버 모바일 판 ‘우리동네’의 ‘백반위크 in 광주편’ 또는 검색어 ‘백반위크’로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 지도앱에서 ‘백반위크’로 조회하면 테마를 적용한 지도상 위치표시로 한눈에 볼 수 있다.

대인·말바우 시장상인회는 백반위크 기간에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시장 내 안내방송과 현수막 등 홍보 지원을 하고 호남대 자원봉사단과 전남대·조선대·동강대 총학생회도 대학 내 홍보를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이를 사전에 홍보해야할 광주시는 이같은 사실을 캠페인 돌입 사흘이나 지나서 시민들에게 알려 홍보에 너무 둔감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을 낳고 있다.

네이버의 ‘백반위크’는 지난 2016년 스몰비즈니스와 창작자의 지속성장을 응원하는 네이버‘프로젝트 꽃’의 일환으로 시작됐다.

네이버는 이번 백반위크 프로젝트 캠페인에 이어 전국 세번째로 금남로에 스몰비즈니스와 창작자를 지원하기 위한 ‘파트너스퀘어’를 설립할 예정이며 현재 위해 내부 공간계획 수립을 진행하고 있다. 광주지역 음식과 예술을 활용한 창업지원교육, 정보, 콘텐츠 등 지원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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