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가족 등 상대 정확한 사고 경위 조사
전남 여수시 돌산대교에서 투신한 것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실종 하루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22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분께 여수시 돌산읍 한 조선소 앞 해상에서 A(45) 씨가 숨져 있는 것을 조선소 관계자가 발견해 곧바로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지난 21일 오후 6시44분께 돌산대교에서 한 남성이 바다로 뛰어들었다는 신고를 접수, 경비함정, 해경구조대, 민간자율구조선과 수색대원 50여 명을 투입해 수색작업을 진행했다.
A 씨는 같은 날 오후 6시께 살고 있던 지역 내 한 고시원을 나선 뒤 행방이 묘연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A 씨의 가족과 주변인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이은창 기자 le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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