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 ‘경자씨와 재봉틀Ⅴ’ 참가자 15명 모집

‘청춘콜렉션’ 엄마들의 청춘을 바느질하다

광주문화재단 ‘경자씨와 재봉틀Ⅴ’ 참가자 15명 모집
 

지난 해 재봉틀로 옷 만들기를 진행했던 ‘경자씨와 재봉틀Ⅳ-청춘런웨이’모습

광주문화재단 광주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는 엄마들의 청춘을 회상해 보고, 엄마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경자씨와 재봉틀Ⅴ-청춘콜렉션’ 참가자를 모집한다.

교육지원센터 자체기획프로그램인 ‘경자씨와 재봉틀’은 지난 2014년부터 5년째 진행되고 있으며 엄마들의 청춘을 회상하고 마음을 보듬어 주는 치유 프로그램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해 재봉틀로 ‘옷 만들기’를 진행했던 ‘경자씨와 재봉틀Ⅳ-청춘런웨이’에 이어 다섯 번째 시즌인 올해는 ‘가방 만들기’로 인생을 디자인하는 시간을 갖는다.

여자로 태어나 누군가의 딸, 아내이자 엄마, 혹은 할머니로서 본명은 멀리 두고 가족들을 뒷바라지하느라 본인의 청춘을 잊고 살았을 50~60대 엄마들을 대상으로, 재봉틀을 이용해 추억이 깃든 물건을 만들어보고 이러한 과정을 통해 지나간 청춘을 회상하며 자신에게 몰입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6월 1일부터 8월 3일(매주 수·금, 오후 2시~5시)까지 모두 열 번의 만남으로 꾸려진다.

주요 내용은 ▲‘반가워요 경자씨’ : 경자씨를 위한 콘서트 ▲‘경자씨는 디자이너’ : 삶디자이너 경자씨, 인생을 디자인한다는 것 ▲‘경자씨와 재봉틀’ : 가방 디자인하기, 가죽공예 ▲‘경자씨의 콜렉션쇼’ : 콜렉션쇼 기획 및 준비, 화보촬영 ▲‘전시회’ : 직접 만든 가방, 가방 속 스토리텔링 전시 등으로 빛고을아트스페이스, 충장로, 동명동 일대 등 광주 곳곳에서 진행된다.

참가대상은 50~60대 엄마 15명으로, 참가비는 무료이다. 문화예술교육의 보급과 확산을 위해 전년도 참여자보다 신규 참여자를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오는 25일까지 광주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http://www.gjarte.or.kr), 광주문화재단 홈페이지(http://www.gjcf.or.kr) 공지사항에서 참여신청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gjarte@hanmail.net) 접수할 수 있으며 전화접수 서비스도 운영한다. (문의=062-670-5762~4)
/정세영 기자 j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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