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종합

亞문화도시조성정상화시민연대 활동 본격화

24일 광주YMCA 출범 기자회견

광주 지역 100여개 시민문화단체가 참여한 연대기구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사업정상화시민연대’(상임공동대표 허달용·최규철·류봉식·장세레나, 이하 시민연대)가 오는 24일 오후 3시 광주 YMCA 무진관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갖고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사업(이하 조성사업) 정상화를 위한 활동을 본격화한다.

시민연대는 이날 출범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향후 ▲시민 주체의 조성사업 추진 시스템의 구축 및 활성화 ▲조성사업 정상화를 위한 정책 제안 및 제도 개선 촉구 ▲시민과 문화예술인의 이해와 요구를 반영하는 사업 ▲조성사업 정상화를 위한 주요 현안 대응 ▲한국문화기술(CT)연구원 설립 지원 등을 주요 사업으로 정하고 활동할 계획이다.

이들은 연대기구의 회원단체와 시민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서 조성사업의 정상화 방안에 대한 시민연대의 입장이 마련되면 이른 시일 내에 중앙정부와 광주시의 공식적인 만남을 제안하는 등 후속 조치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시민연대 관계자는 “조성사업의 중요한 고비마다 시민사회의 이해요구가 달라서 시민의 목소리를 제대로 대변하지 못했던 것에 대해 성찰하고, 시민이 주체가 되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를 만들어가기 위해 연대 기구를 구성하게 됐다”고 조직의 출범 배경을 설명했다.

/정세영 기자 jsy@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