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순위, 선두 두산-한화 단독2위-SK 6연패-4위 KIA 4연승

프로야구 중계, 두산-한화(7-8), 넥센-SK(10-4), KIA-KT(8-5)

22일 한화 이글스가 프로야구 선두 두산 베어스을 연장끝에 8대7로 잡고 프로야구 순위 단독 2위에 올라섰다.

SK는 넥센에 10-4로 패하며 최근 6연패에 빠지며 3위로 밀려났다.

한화는 2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선두 두산 베어스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프로야구) 홈경기에서 연장 11회말 송광민의 끝내기 안타로 8-7 승리를 거뒀다.  

27승 19패를 기록한 한화는 이날 넥센 히어로즈에 져 6연패에 빠진 SK 와이번스(26승 20패)를 제치고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이날 한화는 2회초 먼저 1점을 내줬지만 3회말 선두타자 최진행이 안타로 출루한 뒤 상대 폭투와 실책, 볼넷을 엮어 1사 1,3루 기회를 잡았고 다시 한 번 폭투가 나온 틈을 타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송광민의 중전 적시타로 1점, 호잉의 투런 홈런에 이어 김태균이 좌측으로 백투백 홈런을 쏘아 올리며 순식간에 5-1 리드를 잡았다.

8회 두산에 연속 안타를 내주며 역전당해다.

하지만 9회말 박치국에게 정근우가 유격수 땅볼, 송광민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호잉이 중앙 담장을 넘기는 대형 솔로포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한화는 11회말 송광민이 좌익수 앞 깔끔한 안타를 날리며 승부를 마쳤다. 호잉은 이날 3회 홈런(13호)에 이어 14호 홈런을 터뜨리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두산은 30승 16패, 2위 한화에 3경기 차로 쫓기게 됐다.

한편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는 넥센 히어로즈가 홈팀 SK 와이번스를 10-4로 꺾었다. SK는 6연패를 당하며 3위로 밀려났다.

그밖에 오늘 타구장에서는 4위 KIA 타이거즈는 광주 홈경기에서 KT에 8대5로 승리하며 4연승을 이어갔다.

대구구장에서는 홈팀 삼성이 롯데에 10대4 승, 잠실구장에서는 LG 트윈스가 NC에 6대1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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