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vs 박종진, 송파을 바른미래당 후보는?

박종진-송동섭 후보 경선, 박종진 65% 1위

송파을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바른미래당 경선-전략공천 오늘 결정

바른미래당이 오늘(23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서울 송파을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공천 후보를 결정한다.

경선으로 후보를 정해야 한다는 유승민 공동대표와 손학규 선거대책위원장을 전략 공천해야 한다는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가 대립하고 있어 접점을 찾을수 있을지 주목된다.

바른미래당은 지난 20~21일 실시한 송파을 후보 경선에서 박종진 예비후보가 65.8%의 지지를 얻어 송동섭 후보를 따돌리고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송파을 선거에는 4명의 예비후보가 등록했지만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가 전략공천 의지를 공식화 한 이후 2명이 사퇴를 했다. 이로 인해 박·송 예비후보 2명을 대상으로 경선이 이뤄졌다.

이에 따라 유승민 공동대표는 원칙에 따라 경선에서 1등을 한 후보에게 공천을 줘야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안 후보는 이길 수 있는 선거를 하려면 정치적 중량감이 있는 손학규 바른미래당 중앙선거대책위원장 겸 서울시장 후보 선대위원장을 전략 공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전략공천을 위해선 최고위 3분의 2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다

바른미래당은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 초까지 여러 차례 최고위를 열었음에도 송파을 공천과 관련해 결론을 못 낸 만큼 23일 최고위에서도 의견이 대립, 결국 표결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당신을 위한 추천 기사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