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중국발 황사의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이면서 국민의 불안감이 높아졌다.

중국발 황사는 예보, 경보 시에는 물론이고 황사가 지나간 이후에도 철저하게 관리해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발 황사가 지나간 후 가정에서는 실내공기를 환기시켜 줘야 하며 황사에 노출되어 오염된 물품은 충분히 세척 후 사용해야 한다.

사진=연합뉴스TV 캡처

학교에서는 학교의 실내·외를 청소하여 먼지를 제거하고 학생들의 건강을 살펴서 감기·안질환자, 가려움증 등은 쉬게 하거나 일찍 귀가시키고 전문의와 상의하도록 해야 한다.

또 황사 후 발생할 수 있는 전염병에 대한 예방접종을 하거나 식당 등에 대한 소독을 실시해야 한다.

농가 및 축사 등에서는 시설물, 방목장 사료조, 가축과 접촉되는 기구류 등은 씻거나 소독을 하고 황사가 끝난 후 2주일 정도 질병의 발생 유무를 관찰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특히 구제역 등의 증세가 나타나는 가축이 발견되면 즉시 신고해야 한다.

한편 중국발 황사로 인해 23일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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