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창업 전문교육기관 지정

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지방청(청장 김진형)은 23일 금성직업전문학교 등 3곳을 소상공인 재창업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재창업패키지 지원사업’은 업종전환 또는 폐업 후 재창업자의 창업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창업 준비단계부터 창업 전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번에 지정된 교육기관은 재창업 업종별 이론 및 체험실습 등 6개 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금성직업전문학교(대표 김우승)는 4차 산업인 드론 엔지니어링과 농업방제용 드론 창업과정을 운영한다. 광주제일직업전문학교(대표 김광우)는 커피 아이템을 스스로 제조해 보는 셀프카노와 수제쿠기 판매 전문점 창업에 앞장선다. 한국지역산업연구원㈜(대표 조계범)은 산나물 비빔밥 전문점 및 도시락 카페 창업 등을 담당한다. 광주·전남지방청은 교육생 300명을 대상으로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교육을 진행한다. 전담멘토링과 졸업 후 창업자금도 지원해 200명 창업과 35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김진형 청장은 “창업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체험점포 실습기회를 제공하고, 생생한 사례 중심으로 교육한다”며 “졸업 후에도 상권정보, 자금, 보증 등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 창업에 성공하기 바란다”고 말했다./박지훈 기자 jhp9900@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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