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최대 축제 ‘2018 중소기업 위크’ 개막

우수상품박람회·유통상담회·취업박람회 열려

중기 육성 유공자 25명 시상도…25일까지 진행
 

광주경제고용진흥원은 23일 홀리데이인 광주호텔 컨벤션홀에서 윤장현 광주광역시장과 김진형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조세철 광주광역시의회 부의장, 강철환 한국발명진흥회 처장, 박성수 광주전남연구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중소기업위크’개막 행사를 열였다. /광주경제고용진흥원 제공

중소기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중소기업인들의 자긍심을 고양하는 중소기업 최대의 행사인 ‘2018 중소기업위크’가 화려한 막을 올렸다.

광주경제고용진흥원은 23일 홀리데이 인 광주호텔 컨벤션홀에서 ‘중소기업위크’개막식을 열였다. 이번 행사는 광주광역시와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공동 주최하고 광주경제고용진흥원과 12개 중소기업 지원기관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중소기업위크는 매년 5월 셋째 주에 열리지만 올해는 5·18 추모기간이 중복되지 않도록 1주일 늦게 열렸다.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는 ‘중소기업위크’는 김대중 컨벤션센터 상설전시장을 비롯해 홀리데이 인 광주호텔, 광주하이테크센터, 광주과학기술진흥원, 평동종합비즈니스센터 등 광주광역시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지역 우수제품 홍보와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우수상품박람회, 구매담당자(MD) 유통상담회, 중소기업 구인·구직자를 지원하는 미니취업박람회, 명품강소기업 최고경영자(CEO) 포럼, 중소기업 온라인마케팅 무역실무 특강 등이 선보인다. 개막식에는 윤장현 광주광역시장과 김진형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조세철 광주광역시의회 부의장, 강철환 한국발명진흥회 처장, 박성수 광주전남연구원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개회사에서 “5·18민주화운동 국가기념일을 준비·추모하는 지역의 특별한 상황을 고민하며 자치단체중 최초로 ‘중소기업 위크’를 진행하게 됐다”며 “기업들은 새로운 동력을 얻고 지역경제에서 중소기업이 갖는 의미와 중요성을 확인하고 연대의 장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중소기업 육성 유공자에 대한 시상도 있었다. 디케이㈜ 김재광 부장 등 10명이 광주시장 표창을 받았다. 이레그린 강재경 대표이사 등 10명이 중기청장 표창, 아이코디 한동철 상무 등 5명이 광주시의회 의장 표창 등 총 25명이 표창장을 수상했다. /박지훈 기자 jhp9900@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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