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나주서 남도일보 창사 21주년 ‘제1회 국제포럼’

신재생에너지에 희망 건다

24일 나주서 남도일보 창사 21주년 ‘제1회 국제포럼’

한전 본사 2층 국제회의장…국내외 전문가 집중 토론
 

새로운 성장동력산업으로 주목 받는 신재생에너지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국제포럼이 24일 전남 나주 빛가람 혁신도시에서 열린다.

(재)국제기후환경센터와 (재)녹색에너지연구원이 주최하고 남도일보와 남도일보TV가 주관하는 ‘제1회 남도 신재생 에너지 국제포럼’이 24일 오후 1시30부터 6시까지 나주 한국전력 본사 2층 비전홀에서 진행된다.

남도일보가 창사 21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이번 포럼은 ‘정부의 3020 이행계획과 신재생에너지산업의 변화’를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 에너지 전환과 녹색일자리, 에너지산업의 활성화를 꾀한다.

이날 포럼에서는 마츠바라 히로나오 일본 환경에너지정책연구소 수석연구원과 조엘 이보네 주한유럽연합대표부 공사참사관, 이경호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과장이 기조발표를 한다. 또 김경호 광주시 에너지산업과장이 ‘광주광역시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에 대해, 이건섭 전남도 에너지산업과장이 ‘전남도 재생에너지 2530 대응계획’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이인화 조선대 환경공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임낙평 (재)국제기후환경센터 대표, 김형진 (재)녹색에너지연구원장, 이창수 전국시민발전협동조합연합회 부회장, 강현재 한전 신재생사업실장, 유정민 서울에너지공사 에너지연구소 수석연구원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포럼은 오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중을 20%까지 확대하려는 문재인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에 발맞춰 광주·전남은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를 고민해보는 공론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해외 사례와 광주·전남의 준비상황을 통해 재생에너지 산업 및 지원정책 방향을 가늠해봄으로써 광주·전남이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의 남도일보 사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국내외 전문가들의 각종 혜안(慧眼)들이 신재생에너지의 길라잡이가 될 것”이라며 “중흥건설과 손잡은 남도일보와 남도일보TV는 광주·전남이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태 기자 kkt@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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