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교육청 ‘찾아가는 성교육’

관내 특수교육대상 학생 대상

전남 함평교육지원청은 최근 함평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이 함평 관내 초·중·고 특수학급학생 47명, 함평영화학교 더봄학생 9명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성교육’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특수교육대상학생 성교육’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이 성교육을 통해 올바른 성적 가치관을 확립하고 자아존중감을 형성시켜 성폭력을 예방하고 장애학생의 자기보호역량 강화를 위한 목적으로 학교별로 2~4회기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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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성교육은 지난 4월 19일 손불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총 14교 56명 학생을 대상으로 6월 29일까지 진행되며, 지역유관기관인 목포여성장애인성폭력상담소와 연계해 교육을 요청한 초·중·고등학교의 특수학급 및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특성을 반영한 성교육을 실시한다.

김종진 함평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장애학생 인권지원단장)은 “앞으로도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이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하고, 자기보호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인권지원단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모색하도록 노력하겠다”며 “현장에서도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자기보호역량를 위해 애써달라”고 말했다.

함평/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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