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갈등 조정전문가 양성과정 개강

광주경총, 광주형 일자리창출 디딤돌 역할

광주경영자총협회가 운영하는 광주노사민정협의회는 25일 오전 9시 광주경영자총협회 교육장에서 ‘광주 노사갈등 조정전문가 양성과정’을 개강한다고 24일 밝혔다.

노사갈등 조정전문가 양성과정은 지역 내 갈등을 당사자들이 공감하고 지역 특유의 정서를 반영해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전문가를 육성·활용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갈등분석과 협상론, 조정론 등을 중심으로 21시간 동안 토론과 참여교육 형태로 진행된다.

광주 노사갈등 조정전문가 양성과정은 지난 2016년 시작돼 올해 3기를 맞았다. 올해 과정은 지역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광주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을 맡고 있는 광주경총과 ㈜ADR센터가 공동 주관해 운영하며 지역 노사민정 관계자 23명이 참여했다. 지난 1기에는 29명, 2기에는 27명이 각각 수료했다.

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 관계자는 “앞으로도 계속 지역 내 노사갈등 조정전문가를 양성·활용해 광주형 일자리 창출과 노사가 상생하는 지역 분위기를 만드는데 중요한 디딤돌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태 기자 kkt@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