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 충격의 2연패...프로야구 순위

KIA 타이거즈, KT에 역전패 이어 13대1 대패, 프로야구 순위 5위

오늘부터 NC 다이노스와 마산구장에서 주말 3연전

KIA 타이거즈가 이틀연속 충격의 2연패를 당했다.

KIA 타이거즈는 24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13대1로 패하며 홈 팬들에게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말았다. 

전날 9회 역전패에 이어 실책만 6개를 범하며 13대1 대패를 당하고 말았다.

기아 타이거즈는 전날 KT와의 경기에서 충격의 역전패를 당했다.

9회초까지 8-4로 앞선 기아 타이거즈는 5연승이 눈앞에 와 있었다. 하지만 9회 올시즌 부진했던 김세현을 올리며 모든 게 꼬이기 시작했다.

기아 김기태 감독은 4점차 리드 상황에서 부진한 김세현을 올려 자신감 회복을 찾길 바랬다.

하지만 이날도 김세현은 무사 만루 위기를 내주며 교체됐다. 급한 기아는 몸도 제대로 풀지못한 임창용을 내보냈지만 결과는 8대9 역전패를 허용하고 말았다.

24일 3연전 마지막 날은 초반부터 선수들의 어처구니 없는 수비 실책이 뼈아팠다. 

3회 유격수 김선빈이 첫 실책을 기록했고, 5회에는 2루수 안치홍이 연속 실책을 저질렀다. 심판진이 오심을 인정하는 발언을 하기는 했지만, 어찌됐든 투수 임기준의 3루 송구실책까지 한 이닝 3실책이 나왔다.  

7회엔 캡틴 김주찬이 어처구니 없는 2루 송구 실책을 저질렀다. 결과는 13대1 충격의 대패였다.

기아타이거즈는 프로야구 순위 선두 두산, SK, 한화, LG에 이어 5위에 올라있다.

KIA는 오늘부터 마산구장에서 프로야구 순위 10위인 NC 다이노스와 주말 3연전을 치르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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