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꿈희망여행사업 유치

5월부터 11월까지 총 5차 2박 3일 일정

가족단위 여행객 농촌관광 힐링 제공

전남 곡성군은 GKL(사회공헌재단)의 꿈희망여행사업을 유치해 최근 가족단위 체험객에게 2박3일 일정으로 농촌체험 힐링의 기회를 제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진>

GKL 꿈희망여행사업은 여가시간이 부족하거나 경제적 부담 등의 이유로 여행을 가지 못하는 관광소외계층에게 여행을 선물하는 사업으로, 이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고 농촌관광 산업을 부흥시키기 위해 공익법인 GKL 사회공헌재단에서 ‘꿈희망여행’이란 이름으로 올해 4년째 실시하고 있다.

2018년 꿈희망여행사업으로 선정된 곡성군에서는 5월부터 11월까지 총5차에 걸쳐 2박3일 일정으로 농촌체험휴양마을의 아기자기한 체험프로그램과 국가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섬진강침실습지, 섬진강기차마을, 미실란 친환경 밥상, 도깨비마을 등의 다채로운 농촌관광자원을 체험하는 시간을 마련해 가족단위 여행객에게 농촌관광 힐링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운영하는 곡성군의 1차 꿈희망여행사업은 수도권 농촌유학생가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달 안개마을 한바퀴 돌며 가족 흑백사진 찍기, 업싸이클링 아트 장갑인형 만들기, 찔레꽃체험, 도깨비마을 숲 체험과 안개마을찜닭, 유기농 현미떡국, 제육쌈밥, 흑돼지바비큐, 친환경 시골밥상 등 농촌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음식을 운영하고 있다.

곡성군 관계자는 “이번 제8회 곡성세계장미축제와 GKL의 꿈희망여행사업을 통해 곡성군 농촌관광자원을 알리고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