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역도 나민주 3관왕…에어로빅서 첫 金

광주·전남 전국소년체전서 ‘맹활약’

광주, 역도 나민주 3관왕…에어로빅서 첫 金

무진중 럭비, 우승후보 잇따라 격파…銅 확보

전남, 역도 중등부 조민재 2년 연속 3관왕 등극
 

26일 충북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남중부 허들 110m 경기에서 선수들이 역주하고 있다. /임문철 기자 35mm@namdonews.com

충북 충주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광주·전남선수단의 선전이 이어지고 있다.

대회 이틀째인 27일 광주시선수단은 금 5, 은 15, 동메달 11개를 획득했고, 전남도선수단은 금 16, 은 16, 동메달 18개를 수확했다.

광주의 첫 금메달은 에어로빅에서 나왔다. 에어로빅 초등부 3인조(신가은, 양가은, 유진)로 구성된 광주선발은 압도적인 기량을 자랑하며 18.950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역도 남중부 나민주는 56㎏에 출전해 인상95㎏, 용상115㎏, 합계 210㎏을 들어올려 금메달을 획득, 대회 3관왕에 등극했다. 에어로빅 중등부 5인전에 나선 광주선발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에어로빅 남중부 개인전 송창섭(광주체중), 검도 초등부 단체전(강문민, 강현우, 김영효, 서원재, 이윤성, 채희성), 레슬링 중등부 자유형 60㎏ 손태양(광주체중), 레슬링 중등부 자유형 92㎏ 최민범(광주체중), 육상 남중부 400m 박선규(광주체중), 육상 남중부 창던지기 정진범(광주체중)이 각각 값진 은메달을 획득했다.

광주 무진중학교 럭비팀은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인 서울 무진중, 경기도 도당중을 잇달아 제압하고 동메달을 확보했다.

전남은 이날까지 12개의 금메달을 쓸어담았다. 역도 남중부 조민재는 50㎏에 출전해 인상 77㎏, 용상 103㎏, 합계 180㎏을 들어올려 3관왕에 올랐다. 이로써 조민재는 2년 연속 3관왕을 달성했다.

사격 남중부 김준호는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2관왕에 올랐다. 육상 남중부 박도현(목포하당중)은 포환던지기에서 19.40m를 던져 1위에 올랐고, 남초부 김선우(영광중앙초)는 개인·종합단체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2관왕에 올랐다. 특히 김선우는 28일부터 열리는 마루, 안마, 링, 도마, 평행봉, 철봉에 출전해 다관왕을 노린다.

레슬링 남중부 자유형 71㎏김현빈(전남체중), 자전거 여중부 단체스프린트 전남선발(나윤서, 나성령, 김수빈), 수영 여중부 평영 100m 왕희송(동광양중), 근대3종 계주 남중부 정경진(전남체중), 레슬링 남중부 자유형 55㎏ 나홍민, 레슬링 남중부 자유형 80㎏ 정유성(전남체중), 볼링 여중부 2인조 전남선발(박예은, 주수현)이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임문철 기자 35mm@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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