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 축구 U리그 7연승 행진…8권역 단독 선두
 

광주대학교 축구부 선수들이 지난 25일 광주과학기술원 축구장에서 열린 U리그 8권역 8라운드 동강대와의 경기에 앞서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광주대학교 제공

광주대학교(총장 김혁종) 축구부가 2018시즌 U리그에서 7연승을 신고하며 단독 선두를 굳게 지켰다. 광주대는 지난 25일 광주과학기술원 축구장에서 열린 U리그 8권역 8라운드 동강대와의 경기에서 김근웅(4년)-강태랑(3년)의 득점포를 앞세워 2-0으로 승리했다.

7경기 연속 무실점 승리를 거둔 광주대는 시즌 전적 7승1무로 8권역 1위를 유지했다. 광주대의 첫 골은 전반전 27분에 터졌다.

상대진영 오른쪽으로 돌파한 김준용(3년)이 골대로 쇄도하던 김근웅에게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고, 공을 받은 김근웅이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선취골 이후 팽팽하게 흐르던 경기는 후반 44분께 상대진영 오른쪽 사이드에서 김근웅이 올린 공을 강태랑이 골로 연결하며 광주대로 기울었다. 추가득점 이후 실점하지 않으며 경기를 마친 광주대는 무실점 경기를 ‘7’로 늘렸다.

광주대는 다음달 8일 광주과학기술원 축구장에서 남부대와 8권역 9라운드를 펼친다.

한편 대학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2018시즌 U리그는 전국 11권역에 83개팀이 참가했으며 8권역은 광주대를 비롯해 남부대, 동강대, 원광대, 조선대, 조선이공대, 호남대 등 7개팀이다.

/임문철 기자 35mm@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